을축일주를 을축년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로 알고 찾는 경우가 흔하지만, 일주는 태어난 해가 아니라 태어난 날의 일진입니다. 생년월일을 만세력에 넣었을 때 일주 칸에 을축(乙丑)이 나오면 그 사람이 을축일주이고, 어느 해에 태어났든 상관없습니다.
을축일주는 위 글자 을(乙)이 일간이고 아래 글자 축(丑)이 일지입니다. 아래에서는 두 글자가 만드는 구조값부터 전통 해설이 꼽는 성격 키워드, 어울리는 띠까지 차례로 이어집니다.
을축일주인지 아닌지는 해설을 읽기 전에 내 생년월일로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일주 칸에 을축이 찍히는지 보세요.
만세력에서 내 일주가 을축인지 확인명식 화면에서 일주 칸의 위 글자가 을, 아래 글자가 축이면 을축일주입니다.
을축일주(乙丑日柱)는 태어난 날의 일진이 을축인 사주 기둥입니다. 천간 을은 음목(陰木), 지지 축은 음토(陰土)로 분류되고, 60갑자 순서에서는 2번으로 갑자 바로 다음에 옵니다.
전통 해설은 을목을 풀이나 덩굴처럼 가늘고 부드럽게 뻗는 나무에, 축토를 겨울 끝자락의 언 땅에 비유하곤 합니다. 다만 이것은 이해를 돕는 이미지이고, 두 글자의 오행 분류가 곧 한 사람의 성격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열 개의 천간과 열두 개의 지지가 낯설다면 천간 지지 표에서 글자를 먼저 익혀 두세요. 목과 토가 사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사주오행에서 이어집니다.
을축년과 을축일주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1985년은 을축년이라 그해 태어난 사람의 연주가 을축이지만, 그 사람의 일주가 을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일주가 을축인 사람은 1985년이 아니어도, 어느 해 어느 달에도 태어납니다.
일주 자체의 정의와 60개 전체 표는 사주 일주에 있고, 일간 하나만 따로 보고 싶다면 사주 일간 보는법이 맞습니다.
내 일주를 찾는 데 필요한 것은 생년월일뿐입니다. 양력인지 음력인지를 정확히 고른 뒤 만세력에 넣으면 일주 칸에 두 글자가 나오고, 그것이 을축이면 해당합니다.
손으로 헤아려도 규칙은 단순합니다. 일진은 하루에 한 칸씩 60갑자를 따라가므로, 을축일은 60일이 지나야 다시 돌아옵니다. 한 해에 여섯 번 안팎 을축일이 있는 셈입니다.
음력 생일을 양력으로 착각해 입력하면 날짜가 달라져 일주도 바뀝니다. 입력 단계는 사주 보는법에 순서대로 있습니다.
태어난 시각을 몰라도 일주는 날짜로 정해지기 때문에 대부분 확인됩니다. 시주가 어떻게 세워지는지는 사주 시간·시주 보는 법에서, 생시를 모를 때의 범위는 태어난 시간 모를때 사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밤 11시 전후부터 새벽 1시 사이처럼 날짜가 바뀌는 경계에 태어났다면 만세력마다 하루가 다르게 잡힐 수 있어서, 이 경우에는 일주가 을축인지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을축일주가 맞는다면 연주·월주·시주까지 한 화면에 펼쳐서 네 기둥을 함께 보세요. 일주 하나만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가 나옵니다.
을축일주 옆 세 기둥까지 펼쳐 보기을축일주는 같은 날 태어났다면 시간이 달라도 일주 두 글자가 같고, 시주만 달라집니다.
을축 두 글자에서 곧바로 계산되는 값은 네 가지이고, 아래 표에 모아 두었습니다.
| 항목 | 을축일주의 값 | 읽는 법 |
|---|---|---|
| 천간·지지 오행 | 음목·음토 | 을은 목, 축은 토로 분류 |
| 십이운성(일간 기준) | 쇠 | 을목이 축에 놓일 때의 단계 이름 |
| 일지 지장간 | 기·계·신 | 축 안에 배속된 세 천간 |
| 속한 순과 공망 | 갑자순, 술·해 | 갑자부터 계유까지 열 칸에서 빠지는 지지 |
십이운성에서 을목이 축에 놓이면 쇠(衰)가 됩니다. 쇠라는 글자 때문에 약하다거나 기울었다고 읽기 쉽지만, 열두 단계 중 하나를 가리키는 이름표일 뿐 실패나 질병을 뜻하지 않습니다.
지장간은 지지 안에 숨은 천간입니다. 축에는 기(己)·계(癸)·신(辛)이 들어 있고, 을 일간을 기준으로 보면 기는 편재, 계는 편인, 신은 편관에 해당합니다. 지장간이 무엇인지는 사주 지장간에, 편재·편인 같은 이름은 사주 십성에 정리돼 있습니다.
을축은 갑자순에 속합니다. 갑자부터 계유까지 열 칸에는 지지 열두 개 중 열 개가 쓰이고, 남는 술(戌)과 해(亥)가 공망입니다. 갑자순에 든 일주끼리는 공망 한 쌍을 함께 씁니다.
공망을 불길함이나 사건의 예고로 읽는 풀이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순에서 빠지는 지지를 가리키는 계산값입니다. 공망의 개념은 사주 공망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값들은 전통 규칙으로 계산한 것이라 유파에 따라 배속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을축이라도 사주 네 기둥이 모두 같아야 같은 명식이므로, 위 값을 개인의 결론으로 옮기지는 않습니다.
을축일주 해설이 맨 먼저 꼽는 키워드는 끈기와 현실 감각입니다. 얼어붙은 땅에 뿌리를 내린 덩굴처럼 쉽게 꺾이지 않고, 겉으로 말이 없어도 속으로는 득실을 빠르게 헤아리는 사람으로 그립니다.
강점으로는 버티는 힘과 재물에 대한 감각을 듭니다. 한 해 안에 크게 벌이기보다 몇 해에 걸쳐 차곡차곡 쌓는 일에서 힘이 난다는 설명이 많습니다.
약점으로는 속내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신중함이 지나쳐 소심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이 꼽힙니다. 서운한 마음을 말하지 않고 삼키다가 관계가 멀어진다는 식의 설명도 흔합니다.
일지 축을 화개로 분류하는 해설도 있습니다. 화개는 혼자 조용히 파고드는 일이나 예술, 종교와 같은 정신적인 분야에 마음이 끌리는 기운으로 풀이합니다. 신살 전반의 개념은 사주 신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키워드들은 을축 두 글자에 전해지는 전통 해설일 뿐 한 사람에 대한 진단이 아닙니다. 같은 을축일주여도 월주와 시주, 오행의 균형, 대운에 따라 모습이 크게 달라지므로 사주풀이처럼 네 기둥을 함께 놓고 읽는 쪽이 정확합니다.
을축일주의 성격 키워드가 내 생활과 맞는지는 읽는 사람이 가장 잘 압니다. 내 전체 명식을 펼쳐 놓고 일주 해설과 대조해 보세요.
내 을축일주 명식 전체와 대조하기을축 두 글자 해설은 일부일 뿐이고, 만세력에서는 다섯 오행의 분포와 십성까지 함께 나옵니다.
연애와 결혼에서는 일지가 배우자 자리를 가리킨다고 봅니다. 을축일주는 그 자리에 안정적인 흙이 놓여, 곁에 오래 머물며 생활을 함께 꾸리는 인연으로 읽는 해설이 많습니다.
과제로 꼽는 것은 복이 아니라 표현입니다. 마음은 깊은데 말과 행동으로 꺼내지 않아 상대가 알기 어렵다는 설명이 따라붙습니다.
재물은 한 번에 크게 모으는 형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는 형으로 풀이합니다. 일지 축 안의 기토가 을 일간에게 편재라서 돈의 흐름을 읽는 감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아끼느라 써야 할 곳을 놓치는 점은 조심할 대목으로 같이 나옵니다.
직업은 금융·회계·부동산처럼 숫자와 현실을 다루는 분야, 그리고 종교나 예술처럼 조용히 몰입하는 분야가 어울린다고 보는 해설이 있습니다. 직업을 정하는 기준이라기보다 취향을 가늠하는 참고 정도로 받아들이세요.
결혼 시기나 배우자의 모습을 일주 하나로 정하는 풀이는 근거가 약합니다. 흐름을 보려면 사주 대운과 사주 세운을 함께 봐야 합니다.
검색에서는 을축일주 남자, 을축일주 여자처럼 성별을 붙여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주는 태어난 날의 일진으로 정해지므로, 같은 날 태어난 남녀의 일주는 똑같이 을축입니다.
성별이 셈에 끼어드는 자리는 대운이 흘러가는 방향 하나입니다. 일주를 찾는 단계, 을축 두 글자의 오행, 십이운성, 지장간에는 성별이 쓰이지 않습니다.
남녀를 나눠 쓴 을축일주 풀이는 전통 사주의 공통 규칙이 아니라 현대의 해설이나 유파에서 갈라 놓은 분류에 가깝습니다. 이 점을 알고 읽으면 해설마다 이야기가 엇갈리는 까닭이 보입니다.
성별로 갈리는 것은 일주가 아니라 대운이 향하는 쪽입니다. 성별과 생년월일을 함께 넣어 대운 흐름까지 이어 보세요.
을축일주의 올해와 월별 운세 흐름 보기을축일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올해와 이번 달 흐름은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을축일주와 잘 맞는다고 소개하는 띠는 쥐띠·뱀띠·닭띠이고, 조심하라고 하는 띠는 양띠와 말띠입니다. 이 구분은 일지 축을 기준으로 한 전통 관계에서 나옵니다.
축은 자(쥐)와 육합, 사(뱀)·유(닭)와 삼합을 이룹니다. 미(양)와는 충, 오(말)와는 해의 관계입니다. 합은 서로 끌려 묶이는 관계, 충과 해는 부딪히거나 어긋나기 쉬운 관계로 풀이합니다.
합이라고 모두 좋고 충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며, 부딪히는 사이라 해서 한 쌍이 안 맞는다고 못 박을 수도 없습니다. 띠별로 자세한 내용은 쥐띠 궁합, 뱀띠 궁합, 닭띠 궁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양띠와 말띠는 양띠와 잘 맞는 띠와 말띠와 잘 맞는 띠·말띠 궁합에서 다룬 관계표와 함께 보면 됩니다. 글자끼리의 합·충·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합충형파해에 있습니다.
여기서 견준 것은 내 일지 축과 상대가 태어난 해의 띠 하나뿐입니다. 사주 전체를 두 사람 몫으로 놓고 보는 방식은 사주궁합에서 이어집니다.
잘 맞는 띠를 읽었다면 마음에 둔 사람과 직접 나란히 놓고 견주어 보세요. 두 사람의 생년월일을 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을축일주와 상대의 명식을 나란히 놓기상대의 태어난 시각을 몰라도 상대의 일주와 띠는 생년월일만으로 비교됩니다.
양력 1992년 4월 19일 오전 10시 출생을 이 사이트 만세력 엔진으로 계산하면 연주 임신, 월주 갑진, 일주 을축, 시주 신사가 나옵니다. 일주가 을축이므로 이 사람은 을축일주입니다.
일지 축 안의 기·계·신은 일간 을에게 각각 편재·편인·편관으로 표시됩니다. 같은 을축이라도 월주 갑진과 시주 신사가 이 사람의 명식을 만들기 때문에, 다른 달에 태어난 을축일주와는 읽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다음 날인 1992년 4월 20일은 일주가 병인으로 넘어갑니다. 을축은 이후 60일이 지난 1992년 6월 18일에 다시 돌아옵니다.
일주가 날짜를 따라가고 월주가 절기를 따라가는 차이 때문에, 같은 을축일주여도 연주와 월주는 해마다 달마다 다르게 붙습니다. 이 날짜는 을축일주 찾는 방법을 보이려는 예시일 뿐, 그날 태어난 사람의 성격이나 앞일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 명식에서도 같은 순서로 일주를 먼저 찾고, 연주·월주·시주는 그다음에 읽으면 됩니다. 네 기둥의 구조는 사주팔자에 나와 있습니다.
을축일주를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일주로 소개하는 해설은 많습니다. 축토를 조용하지만 안에 여러 기운을 품은 땅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주만으로 모든 을축일주 사람의 성격이 정해지지는 않으니, 월주와 시주까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지가 배우자 자리라서 일지 축이 단서가 되기는 하지만, 일주 하나로 배우자 운을 확정하지는 못합니다. 월주와 시주의 글자, 대운의 흐름에 따라 같은 을축일주라도 해석이 달라집니다.
사주가 차갑다는 말은 일주 두 글자가 아니라 태어난 달과 네 기둥 전체를 보고 붙이는 표현입니다. 을축일주라고 모두 차가운 사주는 아니니, 내 명식이 어떤지는 만세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일주는 태어난 날로 정해지므로 시간을 몰라도 확인됩니다. 시주만 비게 되며, 밤 11시 전후부터 새벽 1시 사이처럼 날짜가 넘어가는 경계 출생이라면 만세력마다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해마다의 흐름은 세운으로 따로 보며, 일주 두 글자 하나로 그해의 결과가 정해지지 않습니다. 같은 을축일주라도 사주 전체와 대운에 따라 체감이 다르므로, 올해 흐름은 내 생년월일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을축일주를 확인했다면 내 사주의 네 기둥을 한꺼번에 펼쳐서 일주 해설 옆에 놓고 읽어 보세요.
내 을축일주 사주 네 기둥 한 번에 보기을축일주 해설을 읽은 뒤 만세력에서 월주와 시주를 확인하면 일주 풀이가 어디까지 맞는지 가늠됩니다.
확인일 2026-10-19 (모든 출처 공통)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주」 | 사주와 일주의 구성, 천간·지지의 음양오행 분류(을은 음목, 축은 음토)
전통 십이운성 표 (五行大義 계열) | 을목이 축에 놓일 때의 십이운성 쇠
전통 지지 장간표 | 축의 지장간 기·계·신
三命通會·御定星歷考原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 갑자순의 구성과 을축일주의 공망 술·해
사이트 만세력 엔진 saju-chart-2.1.0 | 1992년 4월 19일 10:00(양력) 예시 명식과 일진 계산
명리 전통을 바탕으로 한 비공식 참고 자료입니다. 을축일주 해설이 성격이나 앞일을 정하는 것은 아니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예측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