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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탄산가스 레이저(CO2 laser)를 이용하지만 여븀 레이저(Er-YAG laser)를 같이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레이저 모두 점 조직을 기화시켜 얇게 깎아내지만 CO2레이저는 송곳과 같고 어븀 레이저는 대패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점을 부드럽게 깎기 위해서는 대패와 같은 어븀레이저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나중에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검버섯을 제거 할 때도 송곳보다는 대패로 밀어내야 더 깨끗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점이나 검버섯을 제거 할 때 어븀 레이저를 갖춘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거의 딱지가 없으며 2일후부터 세안이 가능합니다. 박트로반이나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를 10일정도 자주 발라주고 (하루 4-6회) 그 후로는 피부색으로 돌아 올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줍니다. 점의 경우에는 1-2달 지나면 별 표시가 나지 않지만 검버섯처럼 병변이 넓은 경우에는 흑갈색의 색소침착이 6개월 이상 갈 수도 있습니다.

점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커지기 전에 바로 재시술을 하여야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깊이 제거하면 재발은 안되겠지만 그만큼 흉터가 깊어지기 때문에 재발이 되더라도 최대한 얇게 시술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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